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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폭발 40초 만에...충격적인 '배터리 화재' 실험 / YTN

2025-09-03 0 Dailymotion

지난 7월 부산 만덕동 아파트에 불이 나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졌고, <br /> <br />지난달 서울 마포에서도 아파트 화재로 6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4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 원인은 모두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이승재 / 서울 마포소방서 재난안전조사팀장 (지난달 18일) : 전동 스쿠터에 들어가는 배터리 팩이라고 추정은 됩니다. 2차 전지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국립소방연구원이 배터리 열폭주의 위험성을 직접 실험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아파트 공간과 비슷한 크기의 컨테이너 안에서 전기 오토바이에 쓰는 대용량 배터리에 열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20여 분만에 가스가 뿜어져 나오자마자 열폭주가 일어나면서 창문이 깨지고, 시야 확보가 불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 40초 만에 앞을 분간할 수 없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실내온도는 폭발 1분 만에 300도를 넘어서, CCTV가 녹아내렸고 마네킹과 벽 곳곳이 까맣게 그을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1분이 채 되지 않는 건데, <br /> <br />스프링클러가 작동해도 초기 피해를 막기는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수영 / 국립소방연구원 화재원인분석팀장 : (스프링클러가) 작동한다고 해도 바로 불을 끄지는 못합니다. 그 배터리에 관해서는요. 내부로 침투가 안 되기 때문에요. 대신 스프링클러는 그 주변에 2차 가연물로 화재가 확대되는 거는 어느 정도 막을 수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용량 배터리는 집 안에서 보관하거나 충전하지 말고, 불이 난다면 끄려고 시도하지 말고 재빨리 대피하는 게 최선이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이은경 <br />화면제공 | 국립소방연구원 <br />자막뉴스 | 이 선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030807052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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